태화아파트는 인천 서구 가좌동 원적산 남단에 들어선 아파트다. 1986년 235가구가 입주한 작은 단지다. 전용면적 46~55㎡로 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가좌동 일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초기 재건축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인천시에서 지원하는 재건축 안전진단용역을 의뢰했다. 결과는 내년 3월께 나올 전망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과 가깝다. 이 노선은 인천 구도심과 산업단지, 청라·검단신도시로 이어진다. 우림테크노밸리와 기계산업단지가 인근이어서 출퇴근이 쉽다. 서인천나들목(IC)을 이용하면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오가기 쉽다.
건지초와 가좌중, 서구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주변에 많다. 단지 북단으론 원적산이 있어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 재래시장인 가좌시장을 비롯해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한 위치다.

구연옥 태화공인 대표는 “가좌동 중심상권을 안고 있으면서 시세까지 저렴한 아파트”라면서 “전셋값이 수천만원 수준이다 보니 종잣돈이 많지 않은 신혼부부들에게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 전용 55㎡는 지난달 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같은 주택형의 매매가격은 1억4000만~1억4250만원 선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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