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이 지역 수익형 부동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LG전자, LG화학 등 LG 계열사 연구인력 2만2000여 명이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엔 연구개발센터인 LG사이언스파크가 완공되면 그룹 본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까지 코오롱미래연구원, 이랜드, 롯데, 에스오일(S-oil) 등 대기업과 관계사 100여 곳이 입주 예정이며 넥센타이어도 자사 연구소와 함께 마곡지구 입주를 위해 신사옥 건립을 시작했다.
일대 개발이 본격 진행되면서 최근에는 상가 오피스 분양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마곡지구에서는 마지막 업무 부지로 꼽히는 C12블록에 조성되는 상가 오피스 분양이 한창이다. 이곳에 공급되는 상가 오피스 건물은 ‘에이스타워2’ ‘류마타워2’ ‘M시그니처’ ‘퀸즈파크13’ 등 4곳이다. C12블록은 지하철 마곡역과 70m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마곡지구 내에서도 주거지역과 업무지역의 중심인 핵심 입지에 자리했다. 이들 건물의 1층 상가의 분양가는 1㎡ 당 969만~1742만원, 2층은 439만~712만원 선이다. 오피스(사무실) 분양가는 1㎡ 당 281만~333만원 선에 책정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공급 과다로 미분양을 겪었던 오피스텔에도 현재 5000만원 수준의 웃돈이 붙어있다”면서 “상가 오피스의 경우, 아직 주변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지 않아 분양이 더딘 상황이지만 앞으로 교통의 편리성과 생활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A급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