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딱지를 놨어? 그만하면 참 괜찮은 사람인데…." 올해 서른 일곱살인 김 과장은 주말마다 소개팅을 나간다. 안정적인 직업,나이트에서도 꿀리지 않는 외...
공기업에 다니는 김훈기 과장(35)은 최근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대기업 재무부서에서 일하는 아내가 "요즘 너무 힘들다"며 퇴직할 뜻을 내비쳤기 ...
맞벌이를 하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가능한 한 맞벌이 생활을 계속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아이를 기르는 문제로 힘들 때는 당장 그만두고 싶어하는 맞벌이 부부도...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영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10명 중 4명은 영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외국계 은행에 다니는 홍성우 과장(34)은 얼마 전의 악몽 같았던 영어 프레젠테이션만 생각하면 가슴이 오그라든다. 발표는 그럭저럭 넘겼다. 내용을 달달 ...
"그래서 고객들에겐 뭔 도움이 된다는 거야. 너도 잘 모르겠지? 다시 써!" 또 깨졌다. 이달 들어 벌써 몇 번인지 모른다. 김 과장 이 대리,요즘 더위...
보고서 작성에 정답은 없다.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그것만 봐도 되게,간결명료하고 효율적으로 쓰면 된다. 물론 말이 쉽지 실천은 어렵다. 오죽하면 청와대조차 이 문제로 고민을 ...
자기 앞가림만 급급한 상사,하루가 다르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비전이 보이지 않는 회사.직장 내 자신의 존재감이 희미해져갈 때 누구나 한번쯤 사표를 떠올린...
역시 김 과장,이 대리들은 대부분 마음 속에 사표를 은장도처럼 품고 사는 모양이다. 직장생활 하며 한 번도 사표 생각을 해 본 적 없다는 직장인은 7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
직장인의 절반가량은 남편이나 아내 몰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 명 중 한 명은 비자금을 만들어서 관리하다가 들킨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전문업...
직장인 지갑은 유리지갑이다. 얇고 투명한 데다 깨지기도 쉽다. 월급 및 수당,상여금 등 회사에서 받는 돈 대부분이 통장으로 들어와 감추기도 쉽지 않다. ...
"열심히 일한 당신,떠나라." 드디어 떠날 시간이 왔다. 1년 만이다. 보기 지겨운 상사의 얼굴도 잠시 잊고,꽉 끼는 구두와 넥타이도 벗어놓고,신경 쓰이...
김 과장,이 대리가 여름휴가만큼 기다리는 것도 없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경기다. 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여름휴가 예산이 넉넉지 않다. 그러다보니 해외보다는 국내에서,가족과...
성희롱이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성(性)과 관련된 언행으로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말한다. 20여년 전부터 사회문제가 되기 시작해 요즘은 상당히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
노래방에서 은근슬쩍 허벅지에 손을 올려 놓는 상사.음흉한 눈빛을 흘리며 "오늘 보기 좋은데"라고 내뱉는 동료.누가 있든 말든 음담패설을 영웅담인 양 늘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다. 아주 운이 없다는 의미다. 미국 등에서는 이런 경우를 빗대 '머피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1949년 아주 사소한...
김 과장은 일찍 출근하는 '얼리 버드(early bird)'다. 물론 가끔은 과음으로 늦잠을 잔다. 이런 날이면 부리나케 버스 정류장으로 향한다. 그럴 ...
애주가인 김 과장은 '회식 예찬론자'다. 자기 돈 안 내고 좋아하는 술을 마실 수 있으니 좋다. 그보다는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 딱딱한 사무실을 벗...
회식 자리를 꺼리는 직장인들이 문제삼는 건 술이다. 적당한 음주는 좋다. 그렇지만 지나친 음주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회식 자리도 썰렁하게 만든다...
웬만한 회사엔 홍보팀이란 게 있다. 대외적으로 회사 이미지를 높이는 게 이들의 업무다.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언론 홍보도 그 중 하나다. 이들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