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루지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불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독일 출신인 아일렌 프리슈는 14일(한국시간) 독일 오버호프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루지경기연맹(FIL) 7차 네이션컵에서 41초729의 기록으로 14위에 올라 상위 11명한테 주어지는 월드컵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성은령은 42초108의 기록으로 19위에 올랐다. 네이션컵 통과자 11명을 포함한 24명이 겨룬 월드컵에서는 홈 이점까지 살린 세계 최강 독일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했다.

한국 루지 대표팀은 다른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달리 국제무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남자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조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남자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금메달에 도전하는 반면 루지는 아직 세계권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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