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분당차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제2회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간질환 면역세포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간질환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깊고 폭넓은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1부는 '간세포 암종에서 면역요법 치료의 기초와 중계 역할'이 주제다. 면역세포와 간세포암...
삼성제약은 액상소화제 '까스명수'의 새로운 복고풍 광고 '소화극장'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블TV 유튜브 영화관 등을 통해 공개한다. 발포 액상소화제의 원조는 까스명수임을 알림과 동시에 2030의 젊은 소비자층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970년대 영화를 보는 듯한 소화극장은 남자편과 여자편으로 구성돼 있다. 계획에 없던 직장 상사와의 식사, 한번 끓인 곰탕을 3일째 먹은 날 등 누구나 경험해 봤을...
신신제약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붙이는 관절염치료제 부문에서 한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매년 소비자의 직접 투표로 경제 사회 문화 인물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2007년 출시된 신신파스 아렉스는 냉과 온 두 번의 찜질효과로 통증완화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한국메나리니는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를 수 있는 신개념의 마사지파스 '파스툼겔'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에서 온 파스툼겔은 국내 최초로 디스펜서형과 튜브형으로 출시된 겔 파스다. 디스펜서란 눌러서 액체나 겔을 짜서 바를 수 있는 용기를 말한다. 이 제품은 한 번의 누름으로 정량 조절이 가능하고, 용기 상단을 이용해 펴 바를 수 있다. 또 기존 바르는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흡수력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라벤더...
삼성서울병원은 박관 뇌신경센터 교수팀이 반측성 안면경련증과 삼차 신경통 질환 미세감압술 4000건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반측성 안면경련증은 한쪽 얼굴이 저절로 떨리고 눈이 감기면서 입술이 비틀어지는 증상이다. 삼차신경통은 얼굴과 머리에서 오는 통각과 온도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3차 신경에 문제가 생겨 얼굴 감각이상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대개 혈관이 신경을 눌러 이 같은 증상이 생기는 데 미세감압술은 신경과 혈관을 분리해 이를 치료하는...
조산과 유산의 위험이 높아 임신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심장이식 환자가 국내 처음으로 아이를 낳았다. 1992년 국내 첫 심장이식을 시행한 지 26년 만이다. 서울아산병원은 2013년 심장이 커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이 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받은 이은진 씨(37·사진)가 지난 1월9일 건강한 2.98㎏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3일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간이나 신장이식 환자가 아이를 낳은 사례는 있지만 심장이식 환자가 아이를 낳...
경희의료원은 오는 10월 문 여는 경희 후마니타스 암병원 개원추진단장으로 정상설 유방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암 병원이 문을 연 뒤 암병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유방암 분야의 명의로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한국 유방암학회‧대한임상종양학회 초대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대회장, 분당차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장 등을 지냈다.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했고 국내 처음 암 조직만 절제하는 유방보...
오라클메디칼그룹은 중국 아오위안그룹으로부터 400만달러(약 4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라클메디칼그룹은 국내에 40여개의 오라클피부과 및 성형외과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는 중국에 4개의 직영점과 20여개의 가맹점, 일본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다 미얀마 등을 포함해 30여개의 지점이 있다. 특히 중국의 4개 직영점은 개원 이후 평균 6개월 시점에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다음달에는 중국 수저우에도 직영점을 개원할 ...
국내 최대 요양병원인 보바스기념병원(사진)이 재활전문병원을 짓는다. 글로벌 재활요양병원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에서다. 보바스기념병원 관계자는 28일 “10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라며 “재활과 요양 관련 연구활동을 강화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재활요양병원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에 있는 보바스기념병원은 지난해 12월 외부 컨설팅을 통해 중장기 성장전략...
김동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감마나이프학술대회에서 방사선 수술 개척자상(Pioneers in Radiosurgery)을 받았다. 세계감마나이프학회는 방사선 수술을 하는 세계 의사들이 모인 단체다. 2년마다 수여하는 이 상을 한국인이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감마나이프학회와 방사선수술학회 등을 한국에 유치한 김 교수는 감마나이프와 방사선 수술 관련 논문을 65편 발행하고 4편의 학술서적도 출판했다. 세계 의사들이...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 보라매병원이 지난 16일 병원 진리관 1회의실에서 오사카시립대학 의학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병관 보라매병원 원장과 켄지 오하타 오사카시립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인력은 물론 교육 연수 연구 교류를 하고 출판물과 학술 정보 자료를 교환하는 등 공동 연구를 늘릴 계획이다. 환자 진료 개선을 위해 협력 체제를 갖추고 국제 회의 및 심포지움도 공동 개최한다. 김 원장은 "...
간 기능 검사 등에 활용되는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GGT) 수치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승훈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양욱진 전공의, 김치경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교수팀이 한국인 45만6100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했더니 GGT 수치가 높으면 뇌졸중 발생 위험이 39% 증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뇌경색 위험은 45%, 뇌출혈 위험은 46% 높았다. GGT는 음주 정도나 간질환을 평가할 때 활용하...
앞으로는 혈액형에 따라 수혈하는 것처럼 위암 유전형에 따라 항암제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항암제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진단법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지금은 2~3기 위암 환자는 수술을 받은 뒤 모두 항암제 치료를 받는다. 정재호‧노성훈 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팀과 국내 다기관 공동연구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 유전자를 분석해 수술 후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
대한의학회(회장 이윤성)와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한만청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 명예교수는...
올해로 34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전북 전주 김임신경정신과의원의 김임 원장(사진)이 선정됐다. 김 원장은 1964년 시작한 봉사활동을 54년동안 이어왔다. 김 원장은 국내 무의촌 및 해외 의료봉사는 물론 경제적 후원과 정신건강 치유, 생명의 전화·가정폭력상담소·가정법률상담소·YMCA 등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인술 실천에 앞장서 왔다.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