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14,100500 -3.42%)는 터키 보건부로부터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터키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씨알리스(타다리필 20mg)를 필름형으로 만든 제형변경 의약품이다. 터키 기업인 센츄리온을 통해 레옥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터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10년 기준 1억4600만달러(약 2000억원) 규모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터키 국민들은 주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비중이 67%다. 터키에서 발기부전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전홍렬 부사장은 "터키인들의 소비도 크겠지만, 관광객들의 소비도 클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필름형 의약품의 판매허가 지역을 넓혀 해외 매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의 2018년 보고서에 의하면 터키는 지난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 중 8위를 기록했다. 약 376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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