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 우치다 미야리산제약 사장

신신제약(11,300100 0.89%)은 일본 미야리산제약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유아를 위한 미야리산엔젤(일반의약품),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강(强)미야리산', '미야리산U' 등 3가지다. 미야리산의 주성분인 미야이리균은 1933년 일본의과대학의 미야이리 박사가 발견한 장까지 살아가는 정장생균이다. 미야이리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사는 혐기성균으로 위산 담즙산 소화효소 등에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효과를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산소가 거의 없는 장관하부에서 비피더스균과 같은 다른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의 증식은 억제한다.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감 등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야이리균은 일반적으로 위에서 사멸되는 유산균류와 달리 항생제에도 살아남는다.
김한기 신신제약 부회장은 "미야리산은 장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지닌 제품으로 현재 일본을 비롯한 중국과 대만 등에서 유통된다"며 "신신제약의 강력한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생산액 기준)는 2016년 1800억원에서 지난해 2000억원대를 돌파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헬스케어와 금융투자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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