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이 메디포스트(108,500600 -0.55%)가 이번에 회계 처리 기준을 변경한 것이 파이프라인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16일 진단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메디포스트가 회계 처리 변경으로 1분기 영업손실이 21억1000만원에서 28억6000만원으로 확대됐지만 이 이슈로 인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분석했다.

메디포스트는 임상 1, 2상 관련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하던 것을 비용으로 계산한 정정 보고서를 14일 공시했다. 카티스템은 미국 임상 1/2a상을 끝냈고 일본은 임상 3상 IND(임상시험 계획 승인)를 앞두고 있다. 뉴모스템은 한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고 미국 임상 1/2상에 대한 임상종료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뉴로스템은 한국 임상 1/2a상이 이뤄지고 있고 미국 임상 1/2a상이 예정돼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 뉴모스템, 뉴로스템의 임상시험과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스멉셀' 개발에 드는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이 커졌다"고 말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차원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개발 처리로 실젹이 변경된 것은 메디포스트의 파이프라인 가치와 무관하다"고 했다.

이어 "카티스템이 계절적으로 비수기를 맞고 있음에도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고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중대병 신규 병원에 영업망을 넓혔고 기존 병원의 시술 건수도 늘어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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