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사이클러 384

바이오니아(9,88030 +0.30%)는 대용량 유전자 증폭장비(Real-time PCR) 신제품 '엑시사이클러 384'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엑시사이클러 96'을 대용량으로 진화시킨 제품이다. 엑시사이클러 384는 유럽 인증(CE-IVD)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최대 384개의 유전자 시료를 동시에 증폭시킬 수 있는 장비다. 바이오니아의 특허 기술인 '라이트 터널' 설계와 편광을 이용한 형광 검출 방식이 적용돼 광학적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였다.

엑시사이클러 384는 기존 장비들이 96개의 시료를 분석하는 것에 비해 최대 4배의 시료를 검사할 수 있다. 소모되는 시약의 양도 4분의 1로 줄여 효율성과 경제성을 모두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이양원 장비연구소장은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개최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대용량 검사가 필요한 기관과 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엑시사이클러 384는 유전자 발현분석, 약물 스크리닝, 수입 농수산 식품검사, 유전자조작(GMO) 식품 판별 등 대용량 분석이 필요한 검사센터, 연구소 및 농수산식품 검역소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