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프리드리히 바우처 BGM 공동대표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의 오승준 교수,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

듀켐바이오(9,490430 4.75%)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 핵의학회(SNMMI)에서 서울아산병원과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FES'의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FES는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가 개발한 조영제로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판매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듀켐바이오는 FES의 해외 수출을 위한 추가 임상시험 및 제조를 위한 원료물질 키트 등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각 나라의 방사성의약품 대표기업들과 수출 계약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6월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인 'FP-CIT'의 성공적인 해외 수출로 국가별 대표 기업에게 FES가 소개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다"며 "빠른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듀켐바이오는 방사성의약품 국내 최다 제조소를 보유한 국내 방사성의약품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해 6월 미국 액세라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국내 도입 계약 체결, FP-CIT의 호주 싸이클로텍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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