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셀(58,700400 +0.69%)은 전날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ILC 2018)에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간암 5년 생존율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의 이정훈 교수는 이뮨셀-엘씨 3상 임상시험의 5년 추적관찰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발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2015년 가스트로엔테롤로지 논문 발표 당시에도 간암에 대한 면역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연구이자, 간암 재발을 줄이는 유일한 확증된 치료법으로 소개됐다"며 "추적관찰 임상시험을 통해 면역세포치료제가 간암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재발률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뮨셀-엘씨의 간암 3상은 230명의 간암 환자에게 절제술 시행 후 이뮨셀-엘씨를 16회 투여한 시험군과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68.5개월의 추적관찰 기간이 지난 후 무병생존율(암이 재발하지 않고 생존하는 환자의 비율)이 대조군 33.1%, 치료군 44.8%였다. 총생존율도 대조군 85.3%, 치료군 97.1%로 차이를 보였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는 향후 논문을 통해 공식 발표될 것"이라며 "현재는 국내 시장의 성장을 발판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