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36,2501,100 -2.95%)는 박테리오파지 관련 보유 기술로 중국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다. 인프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유래 물질을 이용해 항생제 내성 세균에 의한 감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의 글로벌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적재산권(IP) 확보를 추진 중이다. 관련 기술들은 미국과 유럽 특허도 등록돼 있다. 이번에 등록된 기술은 '신규 박테리오파지 생물자원, 이를 이용한 조성물 및 산업적 활용'에 대한 것이다.
주발명자인 권안성 센터장은 "중국 특허 실무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복잡해 등록까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등록으로 앞으로는 보다 수월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중국 특허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원 대표는 "박테리오파지 관련 특허 전략을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중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기술 수요 국가들라 할 수 있는 러시아 멕시코 콜롬비아 베트남 등에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인트론바이오는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축산과 수산 분야 등에 우선 적용 중이다. 최근 박테리오파지의 인체 적용을 위한 제반 준비도 추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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