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명기 SK바이오팜 Translational Research 팀장(왼쪽)과 묵현상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SK바이오팜 제공

SK(257,000500 -0.19%)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조현병 치료제가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 www.skbp.com)은 조현병 치료제 'SKL20540'이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 간 임상1상 연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KL20540은 다양한 형태의 조현병을 대상으로 전임상 연구를 수행한 결과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고 임상시험 진행에 충분한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SK바이오팜 측은 설명했다.
SKL20540은 식품의약국안전처로부터 올해 1월 임상시험 승인을 받고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2020년 임상 2상을 시작을 목표로 개발 범위를 국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정신 SK바이오팜 임상개발실장은 “자사는 치료가 어려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독보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SKL20540의 신규 작용기전을 통한 과학적 접근, 성공 가능성 높은 화합물의 가치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은 부처 간 연구개발(R&D) 경계를 초월해 신약개발 분야를 지원해 온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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