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018 세계녹내장주간…'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

한국녹내장학회(회장 국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2018년 세계녹내장주간'(3월 11∼17일)을 맞아 전국에서 '녹내장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녹내장주간은 전 세계 성인 실명의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녹내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했다.

이 기간에는 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 주관으로 나라별로 다채로운 캠페인이 펼쳐진다.

올해 국내에서는 한국녹내장학회 소속 의사들이 '녹내장 바로알기' 문구가 적힌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들에게 녹내장 질환에 대한 관심과 문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에 의한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좁아져 결국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녹내장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2012년 58만4천558명에서 2016년 80만7천677명으로 38.2% 증가했다.

녹내장 중에서도 약 80%를 차지하는 '개방각 녹내장'이 가장 큰 문제다.

개방각 녹내장은 눈의 체액(방수)이 배출구를 통해 원활히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가서야 시야가 좁아지고 중심 시야만 남게 되면서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학회는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40세 이전이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 고도근시, 녹내장 가족력 등의 고위험 요인을 갖고 있다면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녹내장 발생 여부를 조기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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