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기우성, 김형기 부회장.

셀트리온(295,5003,500 +1.20%)그룹은 바이오의약품 사업 확장 및 가속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기우성, 김형기 공동 대표이사는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셀트리온은 기우성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1,4002,600 +2.39%)는 김형기 부회장과 김만훈 사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기우성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초기부터 생산, 임상 및 허가부문을 맡아왔다.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유럽 허가와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및 허가를 진두지휘했다. 기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셀트리온 단독 대표이사로서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앞으로 계획된 해외 공장 설립, 바이오시밀러와 신약의 개발 및 허가, 상업화가 완료된 제품들의 품질 경영을 책임질 계획이다.
전략기획 및 재무 분야를 담당하며 셀트리온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성과를 올린 김형기 부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조직 효율화 및 재무 내실화에 힘을 쏟게 된다.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직접 판매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로의 변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경영진의 전문성을 고려해 사세 확장기에 있는 각 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며 "최고 책임자 재배치를 통해 각 사가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승진 인사 내용.

셀트리온홀딩스
▶부회장 유헌영
▶이사 기숙자

셀트리온
▶부회장 기우성, 김형기
▶사장 장신재
▶수석부사장 이상준
▶상무 이혁재
▶이사 이호섭, 주지영, 김본중

셀트리온제약(89,1003,600 +4.21%)
▶전무 왕진규
▶이사 전유진, 최석원

셀트리온화학연구소
▶수석부사장 박영준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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