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214,5002,000 +0.94%)과 앱클론(43,4001,100 -2.47%)은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YHC210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YHC2101은 암세포의 면역반응 회피 신호를 억제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는 높은 치료 효과에도 일부 환자들에서만 효능을 보이는 한계점이 있다. YHC2101은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T조절세포의 감소를 유도한다.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시 약효가 극대화됨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관련 특허도 최근 공동 출원했다. 계약에 따라 이번 특허는 유한양행에 양도된다. 임상시험 및 사업화는 유한양행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앱클론은 첫번째 성과에 도달해 유한양행으로부터 1차 성과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한다.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는 "YHC2101은 유한이 추구하고 있는 개방형 혁신의 성공 사례 중 하나"라며 "단독, 병용, 이중항체치료제 등의 다양한 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한민수 기자입니다.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 등 헬스케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경제신문 바이오헬스부 겸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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