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흡수성 소재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앤아이(13,90050 -0.36%)(대표 구자교)가 일본에 진출한다.

유앤아이는 일본 도쿄이켄과 5억6000만원 규모의 척추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인 'L’DISQ'의 일본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L'DISQ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디스크 탈출로 발생하는 하지방사통, 만성요통 등을 치료하는 1회용 의료기기다. 세계 최초로 추간판 내에서 방향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앤아이는 지난해 11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L'DISQ의 허가를 취득했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일본의 척추치료 시장은 규모가 크지만 까다로운 인허가 규제때문에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며 "L'DISQ를 시작으로 일본 내 전국적인 판매망을 보유한 도쿄이켄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2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