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창업벤처 지원사업 'K-Global 300' 대상 기업 사이에서 반년 만에 10%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K-Global 300의 지난 6월 말 기준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일자리 창출이 발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 조사는 총 555개의 K-Global 300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 해 말 4155명이었던 해당 기업들의 임직원수는 지난 6월 말 10% 늘어난 45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1677억원으로 전년 동기(1608억원)보다 4.3% 늘었다. 특히 올 상반기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이 전체의 20%인 33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상반기 K-Global 300 기업들이 유치한 투자 규모는 873억원으로 전년 동기(578억원)보다 51%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특허 출원건수는 1198건으로 전년 동기(811건)보다 48% 증가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유망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올 들어 K-Global 대상 기업에 77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스타트업과 가상화폐, 과학을 맡고 있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