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NHN페이코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지난달 JB우리캐피탈과 키움증권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받은 지 한 달만이다.

중고나라는 2003년 네이버 카페에서 시작한 중고거래 서비스 업체다. 2014년 법인을 설립하고 커뮤니티에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후 중고나라는 독자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재활용품 방문매입 서비스 ‘치워주마’, 중소기업상품 공동구매 플랫폼 ‘비밀의공구’ 등의 자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와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상사’ 등을 선보이며 중고차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6월 중고나라는 NHN의 페이코 간편결제 시스템을 중고거래에 도입했다. 페이코와 협력해 판매 실적에 따른 맞춤형 광고, 쿠폰 제공, 특가 상품 소개 등 다양한 부가기능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NHN페이코의 간편결제 기술력과 모바일 광고 비즈니스 노하우를 활용해 누구나 공정하게 돈 벌 수 있는 중고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엣지팀에서 스타트업과 IT 기기 리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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