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펀디엑스는 멕시코 및 중동 지역 최초의 핀테크기업인 이부크(ebooc)와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진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보크와 펀디엑스는 중동 지역 국가에 있는 정부 조직, 금융 기관, 각종 기업을 위한 디지털 지불 결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소매점 지불 결제, 정부 서비스 사용 요금, 수수료 및 벌금 수납, 공공 요금 및 청구서, 통신 요금, 학교 수업료 등에 기존 통화 대신 가상화폐인 펀디엑스를 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펀디엑스와 이부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각종 프로그램 및 NFC 방식의 비접촉 결제 분야 개발도 진행한다.
펀디엑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두바이, UAE, 중동 및 걸프 지역의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지불 결제를 활용해 실시간 거래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펀디엑스 CEO인 잭 체아는 두바이와 자카르타에서 실무 미팅을 거친 뒤 향후 배치할 POS 단말기의 규모와 배치 지역을 공개한다.
압둘라 아이 샴시 이부크 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UAE의 소비자들은 펀디엑스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POS 단말기를 통해 학교 수업료, 공공 요금 및 기타 필수품에 대해 지불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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