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대표에 황성재 씨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 퓨처플레이가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자회사의 형태로 ‘파운데이션엑스(FoundationX)’를 설립했다고 9일 발표했다.

파운데이션엑스의 초대 대표이사는 황성재 퓨처플레이 파트너가 맡는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이사와 권오형 파트너가 파운데이션엑스의 파트너를 겸직한다.
황 대표는 KAIST 공학박사 출신으로 수백 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세계적인 기업들에 매각한 경험을 갖고 있는 국내 대표 발명가다. 지난해 삼성전자에 인수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플런티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파운데이션엑스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 △암호화폐공개(ICO) 자문 및 지원 △블록체인 기반 제품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한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블록체인 앱(응용프로그램)과 이를 개발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황 대표는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자발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을 준비하는 것을 보고 별도의 회사를 통해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토큰 경제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해 그동안 이론적 수준에 머물렀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창출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IT과학부 엣지팀장(스타트업, IT기기 리뷰 전문 취재팀장)입니다. 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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