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틀트립’ 이혜정-차오루 중국 장자제 여행/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배틀트립’ 이혜정-차오루 중국 장자제 여행/사진제공=KBS2 ‘배틀트립’

KBS2 ‘배틀트립’에서 빅마마 이혜정이 ‘장자제 유리 다리’의 위용 앞에 잔뜩 겁을 먹는다.

‘배틀트립’은 신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세상이 학교다’ 특집을 선보인다. 요리연구가 이혜정-방송인 차오루,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이 팀을 이뤄 각각 중국 장자제와 캄보디아 시암레아프 여행 설계 배틀을 펼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세상이 학교다2-해외 특집’에서는 장자제로 떠난 이혜정-차오루의 ‘가계빅차 투어’가 공개된다.

사진에서 이혜정과 차오루는 투명한 유리 다리에 누워 인증샷을 찍고 있다. 이혜정과 차오루의 등 뒤로 비춰지는 까마득한 대협곡의 풍광은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하트를 만드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잔뜩 신이 난 차오루와 달리 이혜정은 마치 얼음동상처럼 꽁꽁 얼어 있다.

이혜정-차오루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유리 다리로 유명한 장자제 대협곡을 찾았다. 높이 300m, 길이 430m에 달하는 유리 다리의 아찔함에 겁을 먹은 이혜정은 “무서워”와 “엄마”를 번갈아 외치며, 강화유리 부분이 아닌 가장자리로 줄행랑을 쳤다. 그러면서도 이혜정은 유리 바닥 아래로 보이는 경치를 힐끔거리며 “집이 성냥갑만 하다”고 감탄했다. 끊임없이 공포심과 호기심 사이를 오가며 격렬한 내적 갈등을 일으키는 이혜정의 모습을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고 한다.

천하의 빅마마 이혜정을 겁쟁이로 만든 유리 다리의 위엄과 고소공포증도 잊어버리게 한 대협곡의 절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배틀트립’은 오는 1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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