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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11일 여성들 동의 없이 관계 시 동영상, 사진 촬영 등을 했고, 이를 죄의식 없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유포한 대화록이 SBS 보도를 통해 공개됐다. tvN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었던 정준영은 12일 오후 6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지만 제대로 된 사과나 입장발표 없이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가 공분을 샀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에도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정준영은 13일 새벽 1시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이날 정준영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가 복구 업체에 전화해 "(휴대전화를) 복구할 수 없다는 확인서를 써줄수 없냐"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돼 경찰과 유착 의혹까지 더해져 논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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