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17,950 -1.10%)가 9년 만에 출시하는 신제품 맥주 테라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세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200원(1.09%) 오른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는 21일 신규 맥주 브랜드 테라를 출시하는 하이트진로는 미세먼지 경보의 일상화로 자연적인 것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공략했다"며 "호주 청정지역의 맥아와 발효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탄산만 사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시장 점유율을 40%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소주 시장의 점유율은 높지만 낮은 맥주 시장 점유율로 수익성이 낮은 상황"이라면서도 "수입맥주 성장률이 둔화됐고 발포주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OB, 롯데 등 경쟁업체의 마케팅 공세가 주춤해 시장 상황이 하이트진로에게 유리하게 바꼈다"고 분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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