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9,450 -1.05%)은 14일 올 2분기에 주식 시장을 둘러싼 환경의 반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지표는 부진하다. 미국의 2019년 1분기 제조업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단), 겨울철 이상한파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도 연초 이후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가 높았으나, 제조업지표는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김중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중국 경기에 3개월 선행하는 크레딧 임펄스 지수 등이 반등을 시작하는 등 올 2분기부터는 제조업지표를 중심으로 실물지표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내적으로 다음달 1분기 실적발표는 높은 계절성을 고려할 때 깜짝실적 기대가 높다는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는 유가하락이다. 한국은 주요국 중 유가하락에 따른 생산비 절감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반등에도 2019년 1분기 국제유가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14.6% 낮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