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4일 한화케미칼(22,050 -2.22%)에 대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로 PVC(폴리염화비닐) PE(폴리에틸렌) 에틸렌초산비닐(EVA) 등 유화·화성부문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이익 익스포져가 컸던 가성소다도 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태양광 부문도 일회성 비용 제한, 제품 및 판매지역 믹스 변경 및 한화큐셀코리아 흡수 합병 효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5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저가 나프타 에틸렌 투입으로 PE의 원가 개선 효과가 발생할 예상"이라며 "올해 5월부터 일본 Tosoh는 한달 반 동안 가성소다 플랜트(120만톤)를 정기보수에 들어가며, 역내 가격 반등을 추가적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양광부문 영업이익도 28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 중국 멀티 모듈 재고 판매 확대로 출하량은 감소할 전망이지만, 미국 모듈 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가와 한화큐셀앤 첨단소재 태양광부문의 연결 귀속으로 태양광부문 마진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결 기준 모듈 출하량은 작년 대비 60~84% 증가한 8~9.2GW가 될 전망이며 미국 태양광 모듈 플랜트 조기 가동으로 추가적인 출하량 증가도 가능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