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14,200 -1.05%)은 디지털 금융키오스크에서 직원 없이 고객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뱅킹존'을 영업점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뱅킹존에서는 바이오 정보(손바닥 정맥)를 통해 실명을 확인하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입출금통장·체크카드·적금 등 상품 가입과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50여 개의 업무가 가능하다. 우선 선릉역지점, 남대문지점 등 5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한다.

또한 키오스크에 은행권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말하면 원하는 거래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고객센터 직원과 화상상담도 가능하다.

지능형 순번기와 연계해 고객이 번호표를 뽑을 때 키오스크를 고르면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호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디지털 뱅킹존에서 가능한 업무를 확대하고, 영업점 도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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