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19일 '팔도비빔면'의 매운맛 버전 신제품인 '괄도네넴띤'을 500만개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이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청소년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로, 팔도비빔면의 한글 표기를 변형해 표현한 것이다.

학교 급식을 먹는 초·중·고등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말투, 이른바 '급식체' 단어로 여기에는 10대들의 단순한 언어적 유희라는 주장과 한글 파괴라는 비판이 함께 따르고 있다.

그러나 팔도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재미로 쓰는 이 같은 표현이 팔도의 슬로건 '색다른 즐거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실제 상품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를 넣어 기존 팔도비빔면보다 5배가량 매운맛이 특징이다.

포장에는 최근 유행하는 복고풍 '뉴트로' 스타일로 했다.

팔도 관계자는 "앞으로 팔도비빔면의 한정판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계절과 연령을 뛰어넘는 국민 비빔면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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