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 교류행사에 참석해 북한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왕이 국무위원은 지난 14일 북중 간 문화협력 협정 및 항공운수 협정 체결 60주년 연회에서 "국제 및 지역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조(북중)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려는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입장과 조선(북한) 인민에 대한 중국 인민의 친선의 정, 사회주의 조선에 대한 중국의 지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친선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도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에 여러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단결, 교류와 협조를 시대적 요구에 맞게 강화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베이징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축하하는 친선 모임도 열렸다고 통신은 밝혔다.

모임에는 쑨샤오위 고문을 비롯한 중국국제우호연락회 관계자들과 지재룡 대사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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