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최진혁 부상투혼 /사진=최혁 기자

최진혁 없이 '황후의 품격'이 연장에 들어간다.

15일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나오게 됐다"며 "시간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들 너무 감사했다"는 종영 인사를 건넸다.

최진혁은 지난해 11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남자주인공 나왕식 역으로 캐스팅됐다. 나왕식은 어머니의 원수인 대한제국 황제 이혁(신성록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황실 경호원으로 취업하면서 극을 이끄는 캐릭터다. 하지만 '황실의 품격'이 중반부 이후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이야기 뒷편으로 밀리게 됐다.

'황후의 품격'은 최근 4회를 연장하면서 종영일이 한 주 미뤄졌다. 그러면서 촬영 스케줄이 최진혁의 대만 팬미팅 일정과 겹치게 된 것. 이는 '황후의 품격' 제작진도 미리 알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결국 최진혁 없이 극을 연장하는 것으로 제작진은 결정했다.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 촬영 초반 눈 주변을 30바늘이나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빡빡하게 촬영 일정이 맞물리면서 최진혁은 충분한 치료도 받지 못하면서 촬영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황후의 품격'은 유종의 미를 전하기 위해 연장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이미 개연성 없는 전개, 지나치게 자극적인 연출 등의 비판을 받았을 뿐 아니라 남자주인공까지 실종된 마당에서 어떤 결말을 낼 수 있을지 기대보단 우려가 더 커진 상황이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오는 21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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