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기주주총회를 맞아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12월 결산법인들의 전자투표서비스(K-eVote) 이용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신세계그룹사, 팬오션 등 대형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 등 16개사가 전자투표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예탁결제원과 K-eVote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총 1331개사에 이른다. 지난해 정기주총에서 SK그룹(4개사), 한화그룹(7개사), 포스코그룹(3개사), 두산그룹(3개사) 등이 전자투표서비스를 도입했다.

예탁결제원은 주주친화적 의결권행사 환경확산 분위기에 맞춰 발행회사와 주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집중지원이 필요한 발행회사를 대상으로주주총회 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전자투표서비스 투표참여 주주에게는 소정의 상품 지급한다. 전문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발행회사 대상 전자투표 실무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전자투표 이용 확산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대해 전자투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외에 주총 자율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수수료를 50% 감면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업무전문성, 시스템 안정성 및 공정성에 대한 신뢰로 전자투표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발행회사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개선․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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