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4043억원, 영업익 1669억원
1년새 매출 245%, 영업익 158% 증가
4분기도 호실적…검은사막 경쟁력 재확인

펄어비스(188,100 0.00%)가 지난해 매출 4043억원, 영업이익 166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년새 각각 245%, 158% 늘었다.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 다각화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분기에는 매출 991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8%, 180.4%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해외 매출 비중은 55%로 확대됐다. 검은사막에 힘입어 글로벌 게임 회사로 입지를 다졌다.

검은사막은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8월 서비스 모든 지역에 동시 적용하고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했다. 태국·동남아 지역 출시 및 러시아 직접 서비스 전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해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후 양대 마켓 최고 매출 순위 1·2위를 달성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8월 대만 출시로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인수한 Eve Online 개발사 CCP Games의 매출액도 연결실적으로 일부 반영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 IP의 성장과 국내외 매출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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