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15,150 +4.84%)유바이오로직스(6,340 -0.94%)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설비에 대한 공동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진은 약 3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GMP 생산기기를 구매하고, 유바이오로직스는 공장설비와 인력 등을 투입한다.

아이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임상용 의약품 생산처을 확보하게 됐다. 유바이오로직스도 다음달 완공 예정인 동춘천산업단지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공장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양사는 생산기기를 공동 운용하고, 생산시설을 활용해 발생하는 수익도 공유한다. 본격적인 가동은 GMP 설비의 적격성 확인을 완료한 후인 올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아이진이 현재 계획 중인 당뇨망막증 치료제의 후속 해외 임상에 사용될 임상 시료부터 생산한다.

아이진 관계자는 "2012년부터 유바이오로직스아이진의 당뇨망막증 치료제 임상 시료의 위수탁 제조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상호 기업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깊다"며 "아이진의 입장에서도 당뇨망막증 치료제 임상 시료 생산 경험이 있는 유바이오로직스를 장기적인 생산 파트너로 확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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