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한라(4,995 -0.50%)에 대해 "올해 실적은 매출 회복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아웃퍼폼(Outperform),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한라는 작년 4분기 매출 3693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5.4%, 86.7% 하락하며 부진한 성적을 냈다. 한라엔컴 지분 매각에 따른 연결 매출 감소, 배곧신도시 사업 종료 및 서울대 시흥캠퍼스 착공 지연에 따른 주택 부문 매출 감소 등이 매출 부진의 원인이다.

다만 신규 작년 신규수주는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늘었다. 올해 수주 예상전망치는 1조8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 증가할 전망이다.

수주 잔고는 이미 3분기부터 턴어라인드가 시작돼 작년 말 기준 전년 대비 8.1% 증가한 수준이다. 토목부문의 원가율이 정상화된 점도 긍정적이다. 주택부문 원가율 역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매출이 올라오면서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전 포인트는 배곧신도시 이후 대규모 신규 개발 프로젝트"라며 "높은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과 제2배곧신도시 프로젝트 가시화, 민자 SOC와 자체사업 확대 등으로 향후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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