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안트로젠(78,800 +11.46%)을 줄기세포치료제를 의약품답게 개발하는 회사라고 평가했다. 안트로젠은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활용해 희귀질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선민정 연구원은 "세포치료제는 일반 의약품과 달리 대량생산이 어렵고 품질의 동등성 이슈에서 자유롭지 못해 주로 자가 유래 제품이 많다"며 "그러나 안트로젠은 공여자로부터 채취한 동종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제품 형태로 대량생산, 그리고 장기 보관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기존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환자에게 공급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치료제를 의약품처럼 개발 생산 공급 가능한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것이다. 안트로젠이 개발하고 있는 당뇨병성족부궤양 치료제는 올 6월 국내 임상 3상이 완료될 예정으로, 연말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미국 임상 2상은 연말 완료를 예상했다.

이영양성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는 일본의 혁신치료제 지정이라 할 수 있는 사키가케 지정을 기대하고 있다.

선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접수를 완료한 상황으로 시기적으로 이달에서 다음달 사이 지정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사키가케로 지정되면 6개월 뒤인 8월께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다"고 했다.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일본 협력사인 이신제약으로부터 성과 기술료 수령 및 완제 공급, 그리고 매출의 9%에 해당하는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 수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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