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전면 작업중지 명령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14일 오전 8시42분께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세 명이 숨졌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 한화 측은 관련 기관 등과 함께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에 나섰다.

불이 난 곳은 한화 대전공장 70동 추진체 이형공실이다. 폭발의 충격으로 이형공실(115㎡) 지붕이 날아가고, 밖에서 내부가 훤히 보일 정도로 파손됐다. 소방당국은 로켓추진체 연료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 대전공장은 주로 로켓을 비롯한 유도무기 개발 업무를 하는 곳이다. 한화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명을 달리하신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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