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클라크 前 뉴질랜드 총리

“여성분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하면서 얻은 교훈과 ‘자기회복’ 과정을 통해 다음엔 더 성공할 수 있습니다.”

헬렌 엘리자베스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사진)는 지난 1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사회공헌추진단과 주한 뉴질랜드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린 ‘차세대 여성 리더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클라크 전 총리는 토크 콘서트에서 “나를 소재로 한 다큐영화를 한국의 젊은 여성 인재들과 함께 보게 돼 기쁘다”고 운을 뗐다. 최초로 유엔 여성 사무총장에 도전한 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헬렌의 도전’이 이날 상영됐다.

그는 “영화에서도 보듯이 우리 사회에 여전히 ‘유리천장’이 남아 있다”며 “그러나 많은 이의 도전으로 유리천장에 금이 가고 있으니 한국 여성 리더들도 희망을 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 시간에 “아직 우리 사회에 유리천장이 분명 있지만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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