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실적 발표

영업익은 전년 대비 반토막
코스맥스, 年매출 42% 늘어
카카오(100,000 -1.96%)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처음 넘겼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반 토막’ 수준인 730억원에 그쳤다.

카카오는 지난해 매출 2조4167억원, 영업이익 730억원을 올렸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특히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7.7% 급감한 43억원에 그쳤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이 크게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190,000 +0.26%)은 지난해 매출 17조8208억원, 영업이익 5970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5% 줄었고 매출도 0.6% 감소했다.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매출은 4조39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감소했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회사인 코스맥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작년 코스맥스 매출은 전년 대비 42.5% 증가한 1조2579억원, 영업이익은 48.9% 늘어난 523억원에 달했다.

오형주/양병훈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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