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 손 닿아" 해명

김정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3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2017년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피소됐다. A씨는 2005년 기획예산처에서 6개월간 계약직으로 근무한 김 의원의 전 직장동료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기획예산처 서기관 등을 거쳤다.

김 의원은 “2016년 의원회관에서 A씨를 우연히 다시 만난 뒤 다른 의원 비서관에 응시한 A씨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다 친해졌다”며 “함께 영화를 보다가 우연히 손이 닿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지난 11일 검찰로부터 성추행 고소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협박 등을 이유로 A씨를 맞고소 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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