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기술은 개발했지만 양산과 판매 등 사업화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이 우선 기술사업화 진단을 통해 사업화 유망기술 보유기업을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게 사업화 기획,시장검증,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등 자체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해 준다.

사업화 기획 단계에서는 사업화 추진 로드맵을 작성하고 기술‧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을 실시한다.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시장검증 단계는 시제품 제작, 성능테스트, 고객 패널조사 등으로 이뤄진다. 소요되는 사업비의 75% 이내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단계에서는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성능향상, 기능개선 등에 필요한 개발 보조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정부 R&D(연구개발) 성공판정 기술 및 특허 등록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다. 신청 때 사업화 진행이 되지 않은 기술이어야 한다. 기업 당 1개의 과제만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진단기술처가 담당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철 중진공 진단기술처장은 “지난해 기술사업화 역랑강화 사업 경쟁률은 7.24 대 1로 중소벤처기업의 R&D 평균 경쟁률(3.2 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며 “올해는 54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혁신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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