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미국 결제 기술기업 비자에 대해 마스터카드 대비 주가가 낮은 현상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재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전자결제 시장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고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핵심 수혜주"라며 "최근 비자 주가가 마스터카드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9회계연도 1분기(2018년 10-12월) 실적에서 해외결제금액 증가폭이 차이를 나타내면서 상대적으로 비자의 주가가 소외됐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두 기업의 해외 결제 금액 산정방식이 상이해 비교지표로 합당하지 않고, 해외결제 매출의 경우 차이가 크지 않다"며 "비자의 경우 비자유럽 인수 이후 유럽에서의 사업전략 변경 등으로 그동안 불리하게 작용한 요인이 있었으나 2019년부터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자와 마스터카드 모두 2019~2020년 매출이 10%대 초반, 주당순이익(EPS) 10%대 중반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0년 주가수익비율(PER) 시장 목표배수가 26배로 동일하다"면서도 "현재 PER은 비자가 22.8배, 마스터카드는 24.3배로 차이가 나는 만큼 비자의 상승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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