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등 본상 7관왕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한 ‘2019 iF 디자인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첫 수상 이후 6년 연속, 기아자동차는 10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19 iF 디자인상에서 본상 7개를 받았다고 12일 발표했다. 현대차가 2개, 기아차가 3개,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2개의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사진)가 수송 분야에서 본상을 차지했다. 현대차의 iF 디자인상 수상은 2014년 2세대 제네시스(DH)를 시작으로 6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기아차는 프로씨드와 씨드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5도어 차량), 씨드 스포츠왜건 모델이 본상을 받았다. 세 모델 모두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유럽 전략형 모델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에센시아 콘셉트카가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출시 행사 ‘G70·서울 2017’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이벤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6375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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