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과 희귀질환 복제약에 대한 기술이전에 합의한 삼천당제약(50,800 +4.96%)이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2.12%)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페닐케톤뇨증(PKU) 치료제인 쿠반의 복제약에 대해 미국 글렌마크와 기술이전 및 원료공급에 관한 텀시트(Termsheet)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텀시트는 본계약을 앞두고 주요 조건들을 정리한 합의서다.

쿠반은 미국 바이오마린이 개발한 희귀병 페닐케톤뇨증 치료제다. 쿠반의 특허는 2024년에 만료되지만, 삼천당제약은 이를 회피할 수 있는 복제약을 개발했다. 페닐케톤뇨증은 경련 정신지체 지능장애 등 발달장애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페닐케톤뇨증 환자는 미국에서 인구 1만명당 1명 정도의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2017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는 약 4600억원이고, 내년에는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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