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한국 시장에서 6000대 가까이 팔아 월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고급 중형 세단인 E클래스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전년 동월(7509대) 대비 22.8% 줄어든 5796대를 팔았다. 특히 최대 경쟁 상대인 BMW와 격차를 벌리면서 독주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BMW는 판매량이 49.6% 감소한 2726대로 집계됐다. 판매 순위 2위였다. 뒤이어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1533대)와 도요타(1047대) 포드(861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클래스(E300)였다. 지난달 판매 대수는 1531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HEV) ES300h 1196대, 벤츠 E클래스 4매틱(사륜 구동) 989대 순이었다.

연료별로 보면 시장 점유율은 가솔린 52.5%(9553대) 디젤(경유) 30.0%(5466대) 하이브리드 17.4%(3162대) 등이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2만1075대)보다 13.7% 줄어든 1만8198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현상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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