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금 가격이 향후 온스당 13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금 투자 매력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미국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유럽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프랑스 정정불안, 스페인 지방선거 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후 금 가격은 온스당 13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금 가격은 8월 이후 6.3% 상승, 자산시장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최근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며 금 가격 상승에 의문이 커지고 있지만 금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은 2013년 이후 최고치를, 중앙은행 금 매입량도 2105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미결제약정이 11월 말 이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금융시장에서도 금 가격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