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국내 증시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는 이유에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브렉시트 협상안 표결을 앞두고 주요 해외 투자기관들이 소프트 브렉시트 또는 브렉시트 자체가 없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 등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긍정적"이라며 "특히 보수당내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는 ERG그룹이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한다는 등의 소식은 영국발 정치 불확실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이 경기침체 신호는 없으며 Fed는 큰 인내심을 발휘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해 국내증시는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중국 수출입 통계 부진 등은 전날 이미 일부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수에 미칠 영향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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