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가전제품 판매액이 1300조원에 육박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지에프케이(GfK)는 지난해 판매된 소비자 가전제품이 1조100억유로(약 1297조원)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2017년보다 4%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통신 가전 판매액이 4400억유로(약 565조원)에 달해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뒤이어 △대형가전(17%) △정보기술(IT)·사무용 기기(16%) △영상·음향 가전(15%) △소형가전(8%) 순이었다. 통신 가전은 스마트폰 보급과 고가 제품 출시에 맞물려 유럽, 북미 지역에서 판매액이 각각 14%, 12% 증가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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