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종로 일대가 미세먼지에 휩싸여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측정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후 최악의 수준을 나타냈다. 국내외 요인이 겹치면서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 걸쳐 초미세먼지로 숨막히는 하루가 이어졌다.

14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서울의 하루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4㎍/㎥(1㎍=100만 분의 1g)로 조사됐다. 하루평균 기준으로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99㎍/㎥(작년 3월25일)를 뛰어넘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15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환경공단은 예측했다. 16일 하루 ‘반짝 추위’가 오면서 해소됐다가 17일부터 다시 나빠질 것이란 관측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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