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기술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미국 퀄컴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퀄컴은 세계 스마트폰용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 45%의 1위 업체다. 슈프리마가 퀄컴에 제공하기로 한 기술은 스마트폰에 별도 지문인식 센서 없이도 화면 위에 손가락만 얹으면 인식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최근 스마트폰업계는 폰 전면부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베젤(테두리)은 줄어들고 있어 지문센서를 어디에 배치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 지문센서를 폰 뒷면으로 보내기도 했지만 전면에 있을 때보다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퀄컴은 아예 디스플레이 아래(내장)에 지문 센서를 숨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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