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가 손 재활 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센서 기술을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네오펙트의 손 재활 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네오펙트 제공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뇌졸중 등 손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게임으로 손 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재활 기기다. 손가락과 손등에 각각 센서가 추가적으로 탑재돼 환자의 움직임을 더욱 정교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환자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손가락의 구부림 정도, 손목과 아래팔의 움직임 각도를 측정하고 인공지능(AI)이 분석해 환자 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환자들 사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의료기기다. 미국 스탠포드대 메디컬 센터는 지난해 5월 뇌졸중 환자들이 집에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활용했을 때 300명의 환자 중 89%가 재활 훈련에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네오펙트는 미국에서 라파엘 스마트 재활 플랫폼을 기반으로한 원격 재활 코칭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원격진료 이용자 수 확대, 원격진료 관련 법안 마련 확대 등 글로벌 홈 재활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미국 의료 전문 법인 설립을 통해 소비자 시장 진출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특허 출원으로 해외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매출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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